"광주소방안전본부, 119 외국어 3자 통역도우미 교육"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제7차 아셈 문화장관회의에 대비해 '119외국어 3자 통역도우미’시스템을 점검하고 운영요원을 대상으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119 3자 통역’은 외국인이 화재·구조·구급 등 각종 재난 상황에서 119에 신고하면 119상황실에서 해당 언어별 통역도우미와 연결해 외국인-119상황실-통역도우미3자가 동시통화로 재난상황을 파악하는 것이다. 현재 11개국 언어의 통역도우미 44명이 활동하고 있다.
시 소방안전본부는 제7차 아셈 문화장관회의와 아셈 문화주간에 대비해 지난 9일부터 외국어 3자통역 도우미를 대상으로 행사 개요와 대표단 주요 일정을 설명하고 긴급상황 대응에 대해 교육했다.
문기식 119종합상황실장은 “통역도우미는 2015광주하계U대회 등 중요한 국제행사 때마다 정확한 상황 전달을 하며 큰 역할을 해왔다”며 “우리나라에서 처음 열리는 아셈 문화장관회의가 안전하게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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