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부터 오후 5시로 변경, ‘모기장 속에서 영화관람’등 프로그램 다양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시 북구 중외공원 일원에서 펼쳐지고 있는 예술소풍 프로그램 ‘아트피크닉’이 무더위로 인해 기존 오전 11시에서 오후 5시로 운영시간이 변경된다.
광주광역시는 아트피크닉 시즌2를 광주시립미술관 앞 잔디광장에서 오는 18일부터 8월20일까지 첫째주와 셋째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오후 9시30분까지 열고, 가족과 연인이 즐기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시즌2 아트피크닉은 ‘썸머 아트피크닉’으로 미술관 옆 책방, 작가 아뜰리에, 아트 놀이터, 피크닉 COOK, 아트 살롱, 아트피크닉 콘서트, 씨네마 아트 등 온 가족이 한 여름밤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미술관 옆 책방에서는 만화와 그림책, 인문학도서까지 잔디밭에서 편안하게 책을 통해 힐링할 수 있으며, 삶의 일상이 예술이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작가 아뜰리에’는 예술가들의 작업장이다. 예술의 세계를 함께 열어보고 대화하는 ‘아트 살롱’에서는 공성술 만화가와 함께 한다.
잔디밭에 돗자리를 펴고 편하게 감상할 수 있는 ‘아트피크닉 콘서트’에서는 지역의 문화예술공연단체와 함께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모기장 속에서 영화를 감상하는 ‘씨네마 아트’에서는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등을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지역 청년상인들과 요리 아티스트의 협업으로 만드는 ‘피크닉 COOK’에서는 커피 아티스트의 커피와 소믈리에가 선보이는 와인 등이 준비된다.
써머 아트피크닉 프로그램 참여와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주아트피크닉(062-366-1895, www.2016artpicnic.com / facebook.com/2016artpicnic)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그동안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된 아트피크닉 시즌1은 어린이들과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단위 예술프로그램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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