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구매수요자들이 내 집 마련 시 최우선으로 꼽는 조건은 무엇일까? 브랜드, 입지, 교통, 주변 편의시설 등 다양한 요소들이 있을 것이다. 이는 구매자의 상황에 따라 그 우선순위가 다양하게 갈리는 데 그 중 어린 자녀가 있거나 출산을 계획하고 있는 신혼부부들에게는 ‘학군’ 역시 내 집 마련에 상당히 중요한 요건이 되고 있다.
실제로, 분양시장에서 교육환경이 좋은 아파트는 수요자들의 높은 선호도로 인해 청약률도 높게 나타나고 있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 일원에서 분양한 반포 센트럴 푸르지오 써밋은 청약 1순위에서 평균 21대 1, 전용 84m²A타입의 경우에는 최고 131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마감됐다. 이 아파트는 주변으로 교육환경이 좋아 청약 전부터 관심이 높은 단지였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수요자들 대부분이 내 집 마련시 가장 우선적으로 선택하는 부분이 자녀들의 안전통학과 교육에 대한 부분”이라며 “특히, 전통적으로 명문 학군 인근이나 학군이 발달한 지역은 자녀 교육에 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교육열이 높은 수요층이 꾸준히 유입돼어 거래가 활발하고, 학군 프리미엄 때문에 주변보다 높은 시세를 유지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6월 분양예정인 아파트 중 GS건설이 은평구 응암동에 공급하는 백련산파크자이는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단지 인근에는 명지유치원,명지초,충암초 등 명문 사립학군 등을 포함한 초,중,고교가 가까이 위치해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명문학군과의 가까운거리 때문에 자녀를 손쉽게 등하교시킬 수 있고 사립초등학교의 치열한 입학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어 자녀를 둔 수요자들의 관심을 이끌어내고 있다. 은평구 응암동 A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에 따르면 “이 지역은 사립초,중,고교등 교육환경이 우수하여 신학기가 되면 방학을 이용해 이사를 오려는 수요로 거래가 활발해지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단지는 전용 49∼84m² 총 678세대로(일반분양 292세대) 실수요자를 비롯해 투자자들에게까지 선호도 높은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되며, 남향 중심으로 단지를 배치해 실내가 밝고, 환기가 잘되도록 설계됐다.
백련산파크자이는 지하철 6호선 새절역, 응암역, 3호선 녹번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고 수색로와통일로를 이용한 도심 접근성이 우수하며 도심으로의 출퇴근이 용이하며, 내부순환도로와 강변북로를 이용한 광역교통망 또한 우수한 점도 특징이다. 최근 서울 도시철도망구축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새절역~서울대입구를 잇는 서부선의 최대수혜지로 떠오르면서 앞으로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분양관계자는 “어린 자녀를 둔 30~40대 실수요자들이 명문 학군이 형성돼 있는 백련산파크자이에 벌써부터 많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라며 “여기에 이마트와 병원, 백련산 근린공원, 불광천 등 주거환경도 좋아 앞으로 많은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백련산파크자이의 견본주택은 6월 중 오픈 예정이다.
이용수 기자 mark@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