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경영투명성 개선 계획 이행 현황을 공개한 신일산업 주가가 연일 상승세다.
13일 오전 9시55분 현재 신일산업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5원(3.30%) 오른 2035원에 거래되고 있다. 3거래일 연속 상승 중이다.
신일산업은 지난 10일 장 마감후 공시를 통해 "지난해 11월 공시한 경영투명성 및 내부통제 시스템 강화를 위한 개선 개획을 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일산업은 우선 외부 컨설팅 업체를 통해 내부통제시스템을 전반적으로 검토하고 업무 개선 및 부정 방지, 예방 할 수 있도록 설계완료(2016년2월) 한 것에 대해 오는 9월까지 현업무에 적용 완료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사회 및 감사의 기능 강화도 강조했다. 이사회 규정 개정을 지난 2월부로 완료해 비경상적 자금지출에 대해 이사회승인을 거치도록 이사회 결의사항 범위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2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추천위원회, 임원보수위원회 설치에 대한 근거를 마련하고, 4월 각 위원회를 설치한데 이어 오는 9월까지 각 위원회 구성을 사외이사가 과반수 이상이 될 수 있도록 개선토록 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9월까지 투명경영위원회를 설치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지난 2월 감사직무규정을 제정한데 이어 감사전담부서 및 인력배치를 오는 9월까지 완료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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