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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원유 인턴기자] '치어리더'의 정체는 대세 걸그룹 EXID의 혜린이었다.
1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새로운 가왕 '백수탈출 하면된다'에 맞설 8인의 복면가수들의 맞대결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의 1라운드 첫 번째 대결은 치어리더와 마이콜의 대결, 이들은 변진섭의 '그대 내게 다시'를 선곡, 절절한 목소리로 관객석을 휘어잡았다.
결과는 39:60으로 '마이콜'의 승리, 결국 '치어리더'는 조수미의 '나 가거든'을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다. 그의 정체는 EXID의 혜린이었다.
앞서 판정단들은 "나이가 많을 것이다", "트와이스의 1.5배에서 2배로 나이가 많을 것이다"라고 추측하는 등 나이가 조금 들었을 것이라 추측했기에 모두 놀랄 수밖에 없었다.
혜린은 "그룹의 인지도에 비해 나를 모르는 사람이 많다"며 "두 언니들이 짐을 많이 안고 가는 것 같아서 미안해 나오게 됐다"고 출연 동기를 설명했다.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혜린은 "뭔가 더 힘을 얻어가는 계기가 된 것 같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MBC에서 방송된다.
김원유 인턴기자 rladnjsdb@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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