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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섬에서 놀자"…9~11일 여의도 한강공원서 '인천 섬 로드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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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의 섬이 가진 매력적인 자연경관과 관광명소, 특산물 등 갖가지 정보를 수도권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알리기 위한 행사가 열린다.


인천시는 오는 9~11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인천 아일랜드 로드쇼 '인천 보물섬 상륙 작전'을 개최한다.

인천의 섬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수도권 시민과 관광객들의 인천 섬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인천시와 중구, 서구, 강화군, 옹진군이 공동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가 주관한다.


행사장에는 인천 섬의 주요 관광명소 및 특산물들을 소개하는 섬 전시관, 통합 홍보관이 운영된다.

또 무의도·장봉도 등 인천의 대표적인 섬을 드론으로 촬영한 360도 VR영상 체험과 백령도 싸주아리 쑥차, 강화 속노랑 고구마빵, 장봉도 김 등 섬 특산물 시음·시식회도 마련된다.


이밖에 '섬 이야기가 있는 북 콘서트' 등 문화공연 및 경품 이벤트, 강화섬쌀·강화인삼·건다시마·약쑥제품·순무김치 등의 특산물 전시 및 판매, 수상 레저용품과 캠핑용품 전시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린다.


행사기간엔 여행업체와 해운업체가 참여해 인천 섬 여행상품 상담 및 판매, 할인 티켓 판매 등 가족단위 관광객을 유인하기 위한 트래블마트(여행상담회)도 운영한다.


한편 10일에는 인천기마경찰대의 퍼포먼스, 브라스밴드 연주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인디밴드 공연, 비밥 공연 등의 축하공연이 열린다. 이날 행사장을 방문한 관람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1박 2일 인천 섬 여행권 등의 푸짐한 경품이 주어진다.


시 관계자는 "인천에는 갖가지 전설을 품은 무·유인도 168개가 있고 수도권에서 1시간 거리면 올 수 있다"며 "이번 행사가 인천의 섬에 대한 모든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홍보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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