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헬기 못 뜨는 도쿄 고층건물 '헬리패드'

시계아이콘01분 37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재난 대비 80곳 설치했으나 이용 실적 거의 없어...소음, 안전문제 들어 반대 목소리도

헬기 못 뜨는 도쿄 고층건물 '헬리패드' 일본 도쿄(東京)역 주변의 많은 고층 빌딩에 헬기 이착륙장이 설치돼 있다. 지진ㆍ화재 같은 재난에 대비해 마련된 것이지만 전문가들은 재난 발생시 소방관 출동 및 시민 소개에서 헬리패드를 이용한다는 것은 비효율적이라고 지적해왔다(사진=블룸버그뉴스).
AD


[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일본 도쿄(東京)의 고층 건물 옥상들에 세계에서 가장 많은 헬기 이착륙장, 다시 말해 '헬리패드'가 설치돼 있다. 그러나 이용 실적은 거의 없다.

도쿄의 페닌슐라 호텔에는 하루 숙박비 1000달러(약 120만원)짜리 특실 손님들을 실어 나르기 위해 2007년 헬리패드가 마련됐다. 하지만 이곳 헬리패드를 이용한 헬기는 한 대도 없다.


도쿄의 고층 빌딩 가운데 헬리패드가 설치된 곳은 80개에 이른다. 세계 어느 도시보다 많은 수다. 그러나 대다수가 거의 이용되지 않고 있다. 지방ㆍ중앙 정부의 소음 규제 탓이다.

세계 최대 도시 도쿄에는 여전히 고층 건물이 들어서고 여전히 헬리패드가 설치되고 있다. 지진 같은 자연재해에 대비해서라는 게 그 이유다.


북미 도시 가운데 헬리패드가 가장 많이 설치된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처럼 도쿄도 불안한 구조단층 위에 자리잡고 있어 고층 건물이 이따금 흔들리곤 한다. 도쿄소방청에 따르면 당국이 부동산 개발업자들에게 헬리패드 설치를 주문한 것은 1990년경이다.


미 일리노이주 시카고 소재 '세계 초고층 빌딩 및 도시주거 위원회(CTBUH)'는 초고층 빌딩 건설계획ㆍ디자인ㆍ구조ㆍ시공ㆍ설비ㆍ환경 등을 연구하는 국제 민간단체다. CTBUH에 따르면 서울ㆍ부산의 경우 헬리패드가 설치된 건물은 각각 77개, 50개다. 이어 일본 오사카(大阪)에 43개, 로스앤젤레스에 41개가 마련돼 있다.


CTBUH의 제이슨 게이블 대변인은 최근 블룸버그통신과 가진 전화통화에서 "헬리패드가 많은 도시들의 경우 건물이 일정 높이에 이르면 헬리패드 설치를 요구한다"며 "그러나 헬리패드가 과연 효과적인 재난 대피 수단인지 논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시장가치로 볼 때 일본 최대 부동산 개발업체인 미쓰비시이스테이트(三菱地所)는 2002년 이래 도쿄 상업지구 마루노우치에 짓는 고층 빌딩마다 헬리패드를 설치했다. 이들 헬리패드는 비상시 사람들을 소개시키기 위한 것이지 나리타(成田)공항이나 하네다(羽田) 공항까지 사람을 실어 나르기 위한 게 아니다.


헬리패드가 설치된 도쿄의 고층 건물 가운데는 도쿄도(都) 청사, 주상복합 쇼핑 타운인 롯폰기 빌딩, 마루노우치 빌딩도 포함된다.


그동안 많은 전문가가 재난 발생시 소방관 출동 및 시민 소개에서 헬리패드를 이용한다는 것은 매우 비효율적이라고 지적해왔다. 재난 상황에서 헬기가 헬리패드에 이착륙하는 것은 몹시 위험하기 때문이다.


로스앤젤레스 당국은 1958년 고층 건물에 헬리패드 설치를 의무화했다. 그러나 2년 전 이를 폐기됐다. 헬리패드 설치보다 신속 작동 스프링클러, 방화 엘리베이터, 소개 루트 등 첨단 시스템 설치가 더 낫다고 판단한 것이다.


이에 로스앤젤레스의 스카이라인이 바뀌게 될 듯하다. 헬리패드가 필요 없으니 뉴욕처럼 뾰족탑 건물이 들어설 수 있게 된 것이다.


에릭 가세티 로스앤젤레스 시장은 "로스앤젤레스의 스카이라인이 한결같이 평평한 빌딩들로 이어져 있다"며 "방재 시스템이 개선되면 로스앤젤레스의 빌딩 디자인도 더 나은 방향으로 바뀔 것"이라고 내다봤다.


페닌슐라 호텔 그룹은 홍콩, 태국 방콕, 필리핀 마닐라에서 VIP 고객들에게 헬기 서비스를 제공한다. 도쿄의 페닌슐라 호텔 측도 번화가 긴자(銀座)에서 공항까지 헬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웃 상점주들과 협의 중이다.


헬기 서비스가 개시되면 호텔에서 나리타공항까지 자동차로 걸리는 시간의 절반 이상이 단축돼 30분 안에 당도할 수 있다.


도쿄의 페닌슐라 호텔은 2년 전 도쿄도 정부에 헬기 운송 서비스 계획을 제출했다. 2020년 도쿄 여름 올림픽을 겨냥한 것이다. 환경평가를 마친 당국은 페닌슐라 호텔 측의 계획에 긍정적으로 반응했다.


문제는 긴자의 상점주들이다. 이들은 소음 및 안전 문제를 들어 1만 시민의 서명과 함께 당국에 반대 탄원서까지 제출했다.


이진수 기자 commun@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2.1414:44
    좁을수록 인기?…수도권에선 중형 면적보다 소형 청약 '러시'
    좁을수록 인기?…수도권에선 중형 면적보다 소형 청약 '러시'

    분양가 상승 흐름으로 인해 수도권 아파트 청약 시장에서 소형 면적이 중형보다 더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엔 소형 청약자 수가 처음으로 중형을 앞서기도 했다. 1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수도권 아파트 청약자 총 48만5271명 중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아파트에 21만8047명이 몰린 것으로 파악됐다. 전용 60∼85㎡의 중형 아파트에 21만7322명, 전용 85㎡를 초과하는 대형 아파트에 4만9902명이 접수했다. 한국부동

  • 26.02.1311:00
    정부 발표 2시간 만에 한 단지서 신규매물 3건…갭투자 일시 허용에도 '관망'
    정부 발표 2시간 만에 한 단지서 신규매물 3건…갭투자 일시 허용에도 '관망'

    정부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조치를 재시행하기로 최종 발표한 이후 시장에선 매물을 내놓겠다는 다주택자의 문의가 늘고 있다. 무주택자가 세입자 있는 다주택자 집을 사게 되면 전월세 계약 종료 때까지 '일시적 갭투자'가 가능하다. 다만 매물이 늘어나면 가격 하락이 예상되는 만큼 매수자들은 서두르지 않고 있다. 앞으로 매물이 더 풀릴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면서 관망하는 것이다. 서울 지역 아파트 값 증가율은 2주 연속

  • 26.02.1310:20
    "지금 아니면 이 가격에 못 사요" 사람들 몰리더니 '잠실 르엘' 보류지 완판
    "지금 아니면 이 가격에 못 사요" 사람들 몰리더니 '잠실 르엘' 보류지 완판

    잠실미성크로바 재건축 조합이 내놓은 서울 송파구 '잠실 르엘' 보류지 10가구가 유찰 없이 첫 입찰에서 전량 낙찰됐다. 감정평가금액보다 5%가량 높은 기준가를 책정했음에도 40여명이 입찰에 참여해 평균 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3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조합은 최고가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전용면적 59㎡B 3가구와 74㎡B 7가구를 매각했다. 입찰 기준가는 59㎡가 29억800만~29억9200만원, 74㎡가 33억1800만~35억3300만원

  • 26.02.1216:38
    다주택자 매물 늘자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2주 연속 축소…강남 둔화 뚜렷
    다주택자 매물 늘자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2주 연속 축소…강남 둔화 뚜렷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 폭이 2주 연속 좁혀졌다.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 시점이 다가오면서 다주택자들이 세 부담을 줄이기 위해 호가를 낮춘 매물을 내놓고 있는 것이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 한국부동산원이 12일 발표한 2월 2주 차(9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자료를 보면,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 상승률은 직전 주보다 0.05%포인트 낮은 0.22%로 집계됐다. 다만 서울 아파트값은 53주째 상승세를 이

  • 26.02.1211:20
    양천구 33평 24억 아파트 21억까지 떨어져…매물 풀리고 호가 하락
    양천구 33평 24억 아파트 21억까지 떨어져…매물 풀리고 호가 하락

    "인근 신축 아파트 33평(전용면적 84㎡)이 전에는 24억원에 호가가 형성됐어요. 그런데 양도세 중과 발표가 나오고 21억5000만원에 매물이 나왔고 이젠 21억원에라도 팔겠다고 하네요."(서울 양천구 신정동 A공인) 정부의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방침이 확정된 이후 시장에선 체감할 만큼 다주택자 매물이 풀리고 있다. 수억원씩 호가를 낮춰 내놓거나 세입자가 있어 당장 정리하기 어려운 경우엔 위로금 명목의 웃돈을 주고 매각하

  • 26.02.0307:05
    전문가 4인이 말하는 '의료 생태계의 대전환'[비대면진료의 미래⑥]
    전문가 4인이 말하는 '의료 생태계의 대전환'[비대면진료의 미래⑥]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4
    벼랑 끝에 선 '닥터나우 방지법'…플랫폼 규제 해법은?
    벼랑 끝에 선 '닥터나우 방지법'…플랫폼 규제 해법은?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3
    탈모·여드름 치료제만 급증…'처방전 자판기' 막으려면
    탈모·여드름 치료제만 급증…'처방전 자판기' 막으려면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2
    "집에서 진료받고 약 배송은 불가?"…'반쪽짜리' 제도
    "집에서 진료받고 약 배송은 불가?"…'반쪽짜리' 제도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1
    "환자 편의 높이되 더 안전하게"…하위법령 논의 착수
    "환자 편의 높이되 더 안전하게"…하위법령 논의 착수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511:23
    박원석 "전한길, 이석기보다 훨씬 더 위험"
    박원석 "전한길, 이석기보다 훨씬 더 위험"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박원석 전 국회의원(2월4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박원석 전 의원과 함께 여러 가지 이슈들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원석 : 네, 안녕하십니까. 소종섭 : 오늘 장

  • 26.02.0314:25
    장성철 "한동훈의 알파와 오메가는 배지"
    장성철 "한동훈의 알파와 오메가는 배지"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2월 2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과 함께 여러 가지 이슈들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SNS 정치, 지난주 토요일부터 오늘 오전까지 9개를 올렸습니다.

  • 26.01.2907:47
    정청래 비판한 김민석, 치열한 두 사람의 '장군멍군'
    정청래 비판한 김민석, 치열한 두 사람의 '장군멍군'

    김민석 국무총리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장군멍군'을 하고 있다. 보이지 않는 힘겨루기가 한창이다. 올 8월 전당대회를 향한 움직임이다. '8월 전대'는 누가 당 대표가 되느냐를 넘어 여권의 권력 지형을 가르는 의미가 있다. 정 대표가 연임에 성공한다면 그의 정치적 힘은 지금보다 더 커진다. 여권 내 위상이 올라가는 것도 당연하다. 2028년 국회의원 선거의 공천권을 쥐기 때문이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대표가 된다면

  • 26.01.2811:24
    이언주 "합당은 선거에 악재, 정 대표 행동 용서받기 어려워"
    이언주 "합당은 선거에 악재, 정 대표 행동 용서받기 어려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긴장감이 높아가는 흐름이다. '명청대전'이라는 말이 나오더니 최근에는 최고위원회에서 직접 언쟁을 주고받았다. 일부 최고위원들이 회의에 불참하는 일도 벌어졌다. 8월 전당대회를 앞둔 세력 격돌이 서서히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은 그 한가운데 있다. 최근 이 수석최고위원과 두 차례 인터뷰했다. 지난 21일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해 1시간 인터뷰했고, 27일엔 전화

  • 26.01.2611:31
    윤희석 "오세훈 프레임 바꿔야", 서용주 "정원오 재료 좋아"
    윤희석 "오세훈 프레임 바꿔야", 서용주 "정원오 재료 좋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서용주 맥정치사회연구소장,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22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서용주 맥 정치사회연구소장님과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두 분 모시고 최근 여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