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1일 중국 주식시장은 혼조세를 보였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 떨어진 2914.22로, 선전종합지수는 0.76% 오른 1886.51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중국 상하이 A주의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지수 편입의 기대감에 3거래일 동안 증시가 상승했지만 차익실현 매물에 숨고르기 양상을 보였다.
그러나 지수 편입에 대한 기대감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상하이 · 홍콩 간 주식 상호 거래를 이용한 상하이 주식에 대한 순매수 금액은 전날 약 4개월 만에 최고치에 도달했다.
이날 중국 민간 경제매체 차이신(財新)과 영국 시장조사회사 마킷이 발표한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경기 판단 기준점 50을 밑돌면서 중국 증시에 호재가 되지 못했다. 중국 5월 차이신 제조업 PMI은 전월 대비 2포인트 하락한 49.2를 기록, 15개월째 기준점 50을 밑돌았다.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5월 제조업 PMI도 지난달과 같은 50.1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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