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 평판조사…1위 맘스터치, 2위 교촌치킨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평판 조사에서 굽네치킨과 네네치킨의 평판지수가 올초 대비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최근 한 달(4월29일~5월30일)간 15개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에 대한 평판 빅데이터 694만3223개를 분석한 결과, 브랜드평판지수가 하락했던 전달(672만828개)대비 3.31%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브랜드에 대한 평판분석에서는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빅데이터를 수집해 브랜드에 영향을 끼치는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로 분석됐다. 치킨 브랜드 평판조사에서는 참여지수와 소통지수가 기준이 됐다.
이 기준대로 평판지수가 가장 높게 상승한곳은 맘스터치였다. 맘스터치 브랜드는 참여지수 93만3465, 소통지수 53만4565로 브랜드평판지수는 146만8030이었다. 2위는 교촌치킨으로 참여지수 92만4043, 소통지수 29만7100으로 브랜드평판지수는 122만1143이었다.
반면 굽네치킨과 네네치킨의 브랜드평판지수는 올초 대비 크게 떨어졌다. 브랜드평판지수 3위를 기록한 굽네치킨은 지난 2월 168만431에서 101만3141로 급락했다. 5위인 네네치킨 역시 같은기간동안 108만6133에서 65만8511로 39.3% 하락했다.
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장은 "치킨 공화국이라고 불릴 정도로 대한민국 소비자들은 낮에는 커피, 밤에는 치킨을 즐긴다"면서 "5월 브랜드 평판 순위에서 맘스터치가 1위를 차지했으며 소비자들의 참여량과 소통량은 모두 급등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국내 브랜드의 평판지수를 매달 측정해 브랜드 평판지수의 변화량을 발표하고 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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