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삼성전자가 올해 첫 '드림락(樂)서'를 개최했다. 경기 북부 지역 청소년 2200여명이 참석해 진로 탐색, 멘토링 프로그램 등에 참여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달 31일 경기 의정부실내체육관에서 올해 첫 드림락서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드림락서는 지난 2013년 시작된 삼성전자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지역사회 중고생에게 자양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다.
이날 행사는 '미래를 만나는 곳, 미래를 응원 받는 곳. 꿈의 플랫폼 2016 드림락서'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경기 북부 9개 시 소재 57개 중·고교 재학생과 교사 등 2200여 명이 참석했다.
1부는 직업 체험, 멘토링, 직업 상담 등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2부는 개그맨 김원효의 사회로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빅데이터 전문가, 개그우먼 신보라, 임직원 강연이 이어졌다.
임직원 강사로 나선 이진학 삼성전자 DMC 연구소 선임은 '나만의 꿈을 찾아가는 여행'을 주제로 자신의 경험을 소개했다. 이 선임은 강연에서 "처음부터 거창한 꿈이나 욕심을 갖기보다 책임이나 취미를 기록하는 작읍 습관을 키우다 보니 꿈을 이루게 됐다"고 말해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송봉섭 삼성전자 수원지원센터장·상무는 "드림락서는 지난 3년 간 전국 24개 도시에서 개최하면서 약 5만여명의 중고생들에게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했었다"며 "올해는
의정부를 시작으로 10월까지 전국 8개 도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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