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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신라면세점, 1·2월 매출 168억…52억 순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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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부터 매출 정상화…올해 연매출 5천억 목표"

HDC신라면세점, 1·2월 매출 168억…52억 순손실 HDC신라면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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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현대산업개발과 호텔신라의 합작법인 HDC신라면세점이 지난해 말 오픈 이후 2월까지 16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17일 HDC신라에 따르면 지난해 12월24일 오픈 이후 2월 말까지 매출은 168억원, 분기순손실은 53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일수(68일)를 기준으로 계산하면 일매출 2억5000만원 수준이다.


현대산업개발과 호텔신라는 지난해 5월 각각 50%의 지분을 투자해 합작법인 서울 용산에 HDC신라면세점을 설립했다. 지난해 12월 프리오픈했고 올해 3월 그랜드오픈해 영업중이다.

HDC신라의 당초 올해 매출 목표는 5000억원으로,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일매출이 13억원을 웃돌아야 한다.


면세점 측은 "3월 그랜드오픈을 전후로 매출이 정상화되면서 일매출 10억원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명품브랜드를 대거 보강해 올해 매출 5000억원, 내년 1조원을 목표로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계 안팎에서는 HDC신라가 신규면세점으로는 유일하게 루이뷔통 유치에 최근 성공한 만큼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실적개선이 나타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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