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진도군 "산나물·산약초 등 채취 꼼짝 마"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9초

진도군 "산나물·산약초 등 채취 꼼짝 마" 진도군이 연중 '산림 내 불법행위 단속 기간'으로 정하고 집중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AD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진도군이 연중 '산림 내 불법행위 단속 기간'으로 정하고 집중단속을 실시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최근 산나물·산약초 채취 목적으로 기획관광(모집산행)이 성행하면서 산림피해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산림자원 보호를 위해 단속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단속에는 특별사법경찰관과 진도군 산하 6개 자생단체 회원 등 단속 인력 80여명이 투입됐다.

자생식물. 수목. 자연석 등을 불법으로 굴·채취하는 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하며, 특히 조도면 가사도 일대 하수오 굴취와 첨찰산, 여귀산 일대 희귀 무늬종 동백 굴·채취 등에 단속을 집중 실시한다.


사법처리의 경우 ▲3명(2013년) ▲3명(2014년) ▲5명(2015년)을 검거해 실시했으며, 올해는 1명을 검거했다.


진도군 녹색산업과 관계자는 “불법행위의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기 위해 단속에서부터 적발,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산림보호를 위한 국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겠다”며 “불법 행위자에게는 계도가 아닌 강력한 처벌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자생식물·자연석 등을 체계적으로 보호해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보존하기 위해 진도군 자생식물 및 자연석 보호 등에 관한 조례를 2013년에 제정·운영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