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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시장 잡아라" 삼성, 갤럭시J 2016년형도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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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시장 잡아라" 삼성, 갤럭시J 2016년형도 출격 갤럭시J5(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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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삼성전자가 인도 시장에 저가 알파벳폰 '갤럭시J' 시리즈의 2016년형을 선보인다. 지난해 타이젠폰 삼성Z 시리즈뿐만 아니라 20만원 전후의 저가형으로 선보인 갤럭시J 시리즈 역시 인도 등 신흥 시장에서 활약하면서 2016년형으로 업그레이드한 모델 역시 서둘러 선보이는 것이다.

8일(이하 현지시간) 삼성 모바일 기기 전문매체 샘모바일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9일 갤럭시J7(2016)과 갤럭시J5(2016)를 인도를 비롯한 신흥 시장에 추가 출시한다. 갤럭시J 시리즈 2016년형은 지난 달 중국에서 출시된 바 있으며 이어 유럽에서도 합리적인 소비층을 타깃으로 출시됐다.


삼성전자는 현지 언론 매체 등에 갤럭시J 시리즈 2016년형의 인도 출시를 공식적으로 알렸다. 론칭 이벤트 역시 9일 뉴델리에서 열린다. 이 자리에서 제품의 인도 현지 가격 등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J 시리즈와 비교하면 갤럭시J 시리즈 2016년형은 램 용량이 업그레이드 됐고 배터리 용량도 커졌다. 셀피 카메라 역시 더 좋은 기능을 탑재했다. 갤럭시J5(2016)와 갤럭시J7(2016)은 또한 근거리무선통신(NFC) 칩이 탑재됐다.


갤럭시J5(2016)는 720p 해상도의 5.2인치 슈퍼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스냅드래곤 410 프로세서와 2기가바이트(GB) 램, 3100밀리암페어아워(mAh) 배터리가 적용됐다.


갤럭시J7(2016)은 1080p 해상도의 5.5인치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엑시노스 7870 프로세서, 3GB 램, 3300mAh 배터리 등이 탑재됐다. 1300만화소 메인 카메라와 500만화소 셀피 카메라에는 f 1.9 조리개값과 LED 플래시가 적용됐다.


갤럭시J 시리즈는 최근 인도의 삼성 스마트폰 베스트 셀링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등 활약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J시리즈를 비롯해 다양한 중저가 스마트폰 라인업 확충으로 인도 등 신흥시장의 점유율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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