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해양수산부는 새로운 힐링 문화를 제공하고 있는 관상어가 친근감 있는 표현으로 불릴 수 있도록 관상어 애칭을 9일부터 공모한다.
관상어는 강아지, 고양이와 함께 우리나라 3대 애완동물 중 하나로 최근 웰빙 문화의 확산으로 관상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인터넷 카페 또는 대학 동아리 중심으로 관상어 등을 키우는 ‘물생활’을 즐기는 사람이 현재 50만 명 이상인 것으로 추산된다.
공모에 참여하고자 하는 이는 6월 3일까지 해양수산부 양식산업과 애칭공모담당자의 이메일(khb1010@korea.kr)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해양수산부 홈페이지(www.mof.go.kr) 또는 한국관상어협회(www.kafa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광석 해수부 양식산업과장은 "관상어는 국민들의 새로운 여가 생활과 수산업의 미래산업화를 위한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산업"이라며 "관상어 애칭공모를 통해 국민들에게 더욱 다가설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신청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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