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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 중 박테리아 이동으로 비만이 전염된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2초

공기 중 박테리아 이동으로 비만이 전염된다? 사진=비만, 아시아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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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원유 인턴기자] 비만도 전염될 수 있다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화제다.

과학저널 네이처 최신호에 수록된 논문에 따르면 인체의 내장에 있는 박테리아 가운데 일부는 공기 중 이동, 공기로 이동하는 박테리아를 통해 비만이나 염증성 장질환 등이 전염될 수도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웰컴 신탁 생거 연구원'의 트레버 롤리 박사는 "비만을 비롯해 크론병, 대장염 등 염증성 장질환을 일으키는 조건이 인체 간에 전이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같은 집에 사는 가족은 비슷한 장내 미생물 군집을 공유한다. 건강상 위험을 일으키는 요인 중 유전자의 부분은 7∼13% 정도로, 미생물 군집과 유전자가 결합해 위험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연구에 의해 인체 내장의 박테리아 중 3분의 1이 일종의 홀씨를 생성해 공기 중에 생존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김원유 인턴기자 rladnjsdb@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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