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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고양)=이영규 기자] 경기도 고양시가 지난 26~27일 이틀간 일산동구 백석동 소재 생활폐기물소각장 반입쓰레기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합동점검은 2015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뒤 처음 지난해 12월 실시된 데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점검은 관내 10개소의 대행지역별 차량을 무작위로 선별해 반입금지 쓰레기 반입 현황, 재활용품과 불연성 폐기물, 음식물 쓰레기 혼입 현황을 파악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고양시 관계자는 "이번 합동 검사결과 반입금지 쓰레기는 없었으며 일부 재활용 가능 쓰레기가 혼입됐다"며 "주민홍보 및 계도, 재활용정거장 사업 등으로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양시는 주기적인 합동 성상검사를 실시해 소각장 운영 관련 지역주민의 행정불신 해소 등 투명한 청소 행정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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