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서남권 소공인 특화자금 신청 접수중"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광주호남지역본부(본부장 이광노)에서 지역내 소공인들이 자금운용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를 해소시키기 위해 올해 1월 25일부터 ‘소공인특화자금’ 직접대출을 시행하고 있다. 전남 서남권지역의 경우, 매월 첫1째주, 둘째주 신청·접수를 받고 있다.
소공인특화자금은 담보력과 재무구조가 취약해 시중은행에서 자금조달이 어려운 소공인들을 위한 전용 자금으로 기계·금속가공, 봉제, 수제화 등 숙련기술을 기반으로 한 제조업을 영위하는 상시근로자 업력에 관계없이 10인 미만의 소공인을 대상으로 한다.
소공인특화자금은 종전 소상공인정책자금과 달리 신용대출 위주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전액 직접대출 하고, 소공인특화자금의 시행으로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담보력이 부족한 소규모 제조기업이 보다 쉽고 빠르게 융자받을 수 있어 소공인의 유동성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원부자재 구입비용 등 기업경영에 소요되는 운전자금과 생산설비 및 시험검사장비 등의 도입에 소요되는 자금, 사업장 건축 및 확보자금(매입, 경·공매) 등 업체당 연간 5억원(운전자금은 1억원) 한도로 올해 2분기 기준 연2.47% 금리, 대출기간은 운전자금 5년 이내(거치기간 2년 포함), 시설자금은 8년이내(거치기간 3년 포함)로 지원한다.
자금신청 접수는 매월 초에 시작하며 금번 4차 접수는 오늘 5월2일부터 5월 13일까지로, 대출을 희망하는 전남 서남권 소공인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목포센터를 방문하면 자금 상담에서부터 대출신청, 평가 및 대출실행까지 원스톱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소공인특화자금과 관련한 문의 및 신청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목포센터로 하면 된다.(061-285-6347, 1588?5302)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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