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송로봇 등 첨단 물류기술 선보여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CJ대한통운(대표 박근태)은 오는 29일까지 나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6 국제물류산업전'에 참가한다고 26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자체 기업부설연구소인 종합물류연구원에서 그간 개발해온 자율주행 운송로봇 시스템, 드론 상태 자동감지 및 자동 낙하산 시스템을 비롯해 이미 현장에 적용된 사물인터넷(IoT) 기반 실시간 온습도 관제 솔루션(쿨 가디언), 전문의약품 배송에 특화돼 미래 패키징 신기술 정부포상을 받은 스마트 큐브 등을 선보인다.
또한 국내외 화물에 대한 재고 현황, 이동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추적할 수 있는 통합물류관제시스템과 글로벌 SCM관제시스템, 광학기술을 활용해 동시에 화물의 체적, 중량, 바코드 등 다양한 화물정보를 빠른 속도로 인식할 수 있는 지능형 고속 복합인식시스템을 전시한다.
특히 이번 전시회를 통해 최초로 공개되는 운송로봇 시스템은 CJ대한통운이 산학연 컨소시엄을 구성해 진행 중인 국토교통부 연구개발(R&D) 과제로 향후 자율주행 운송 로봇을 통해 작업 시간 30% 단축, 피킹 오류률 20% 감소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CJ대한통운은 행사기간 중 전시부스 운영 외에도 다년간 기업 물류 컨설팅을 수행해온 전문 컨설턴트 인력을 상주시켜 희망 기업을 대상으로 물류운영에 관한 컨설팅을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한국통합물류협회가 주최하고 국토교통부가 후원하는 국제물류산업전은 올해로 6회째를 맞는 국내 최대 물류 기기 및 시스템, 서비스 관련 행사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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