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함평군(군수 안병호)이 2016년 함평군민의 상 수상자로 이용섭(65) 전 의원과 양규남(58) 함평군향우회장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함평군민의 상은 지역개발, 도의, 교육문화, 농수산진흥 4개 부문에서 지역사회 발전과 군민의 복지증진에 공적이 있거나 명예를 선양한 개인 또는 단체에 수여하는 영예로운 상이다.
이 전 의원은 제18·19대 국회의원을 역임하면서 지역발전에 힘써 왔다. 특히 행정자치부장관 역임 당시 함평나비산업특구 지정과 함평천 생태하천정비사업 확정에 힘썼으며, 최근 국도 23·24호선 확포장 공사에도 힘을 실어 지역 면모를 일신하는 데 기여했다.
또 월야면 빛그린산단 유치, 신광면 연천마을 살기 좋은 마을만들기 선정, 함평읍소재지 정비사업 등 다양한 현안사업 유치에도 앞장섰다.
양 회장은 1999년부터 함평군향우회 부회장과 회장을 역임하면서 지역발전에 앞장서 왔다. 함평자연생태공원에 수선화 5만여 본을 기증해 함평을 찾는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지난해 소아암 환자 나눔콘서트를 개최해 공연수익금 등 3000만원을 소아암환자 3명에게 전달했다. 또 경제활성화 및 취업지원위원회를 창립해 지역 청년들의 취업을 지원했다.
군은 오는 5월4일 개최하는 제38회 함평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상을 전달할 예정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