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문영식 농협은행 국제업무부장과 마뉴엘 페르난데스 케베도(Manuel Fernandez-Quevedo) 코뱅크(CoBank) 아시아대표가 지난 22일 서울 중구 통일로 NH농협은행 본점에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출처:NH농협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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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NH농협은행은 지난 22일 중구 통일로 본점에서 미국 농업분야 협동조합은행인 'CoBank, ACB'(America's Cooperative Bank)와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코뱅크는 미국 농업금융 대출의 40%를 점유하는 농가금융시스템(FCS·Farm credit System)의 일원으로 미국의 대표 농업협동조합은행이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코뱅크 은행장 및 이사회 의장 등 주요 경영진 및 이사진이 김용환 농협금융지주 회장과 만나 체결한 상호협력방안 협의의 후속조치다.
이번 협약을 통해 ▲농산물 수출입자 대상 금융서비스 제공 협력 ▲농업금융 노하우 및 금융환경 정보 교류 ▲신용장·은행보증서·무역금융 등 외환사업부문 협력 ▲상호 인력 교류 등 다방면에서 업무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문영식 NH농협은행 국제업무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양국 대표 농업은행간 외국환 사업협력에 그 의의가 있다"며 "해외사업 진출 확대 방안의 하나로 세계 유수 은행들과 지속적인 업무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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