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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오라토리오와 함께하는 봄 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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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26일 관악문화관 대공연장에서 주민 문화감성 충전 위한 음악회 마련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봄을 맞아 주민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음악 행사를 마련했다.


구는 ‘봄, 음악과 함께 피다’를 주제로 26일 오후 7시30분부터 관악문화관 대공연장에서 80분 동안 ‘서울오라토리오와 함께하는 봄 음악회’를 연다.

매년 오케스트라, 연극, 뮤지컬 등 다양한 문화공연을 마련해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온 구는 이번 봄음악회를 합창단, 오케스트라단 등 100여 명이 출연하는 대규모의 다채롭고 웅장한 무대로 꾸몄다.


특히 음악에 대한 재미와 이해를 더해주기 위한 사회자의 해설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음악회는 서양 정통음악의 대표주자인 ‘드보르자크’의 작품 ‘카니발’로 시작된다.

서울오라토리오와 함께하는 봄 음악회 서울오라토리오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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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소프라노, 바리톤 등 가곡 솔로와 영화음악을 주제로 오보에, 첼로 협연 등도 펼쳐진다.


또 개선행진곡 등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의 화려한 공연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관악구 낙성대동에 소재한 서울오라토리오는 1991년 설립된 서울시 전문예술단체로 지금까지 62회 정기공연, 300회가 넘는 특별연주 및 국내외 연주를 이어왔다.


특히 구민들의 감성 충전을 위한 고품격 음악회 연주단체로 초청돼 주민들에게 클래식에 대한 흥미를 이끌어 내고 있다.


공연장에는 약 700여 명이 입장 가능하며, 구민 누구나 음악회에 참여할 수 있다. 200 좌석은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 등을 위한 객석나눔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나머지 좌석은 네이버카페 ‘관악 열린뜨락음악회’와 문화체육과(☎ 879-5603)로 신청하면 된다.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이번 음악회는 29일부터 관악산 주차장 등에서 열리는 우리 구 브랜드 축제인 ‘2016 관악 강감찬 축제’를 기념하기 위한 것”이라며 “가족, 친구, 동료들과 함께 공연장으로 와서 음악과 함께 피어나는 봄을 느껴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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