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디바이스 스타트업 해외전시회 지원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18일부터 오는 21일까지 홍콩에서 열리는 '2016 글로벌 소시스 모바일 전시전'에 한국기업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시관은 스마트 디바이스 중소·벤처기업 및 스타트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운영된다.
이번 전시전은 2500여개의 전시부스와 약 5만여 명의 바이어가 참가하는 스마트 디바이스 분야에 특화된 행사다. 세계의 핵심 기술과 향후 트렌드를 알리고 웨어러블, 사물인터넷(IoT) 등 다양한 스마트 디바이스 제품들이 대거 소개될 전망이다.
미래부는 이번 전시회 참가 지원을 위해서 K-글로벌 스마트업 디바이스 공모전과 아이디어 제품 발굴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10여 개의 업체 및 아이디어 제품을 선정했다.
주요 전시품은 ‘측정과 기록이 편한 스마트 줄자(베이글랩스)’, ‘귀로 말하고 귀로 듣는 이어셋(해보라)’ 등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제품들이다.
이번 행사기간 동안에 미래부는 전시공간에서 제품을 시연하고 데모-데이를 마련해 외국 투자자와 바이어에게 기술시연회를 진행하는 등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투자유치 기회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미래부 관계자는 "스마트 디바이스 중소·벤처기업 및 예비창업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품으로 구현하고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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