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원규 기자] NH투자증권은 15일 케어젠에 대해 2분기 신제품 헤어필러에 대한 판매를 본격화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5만원을 유지했다.
김호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가 비수기임에도 필러 수출 확대에 따른 양호한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NH투자증권은 케어젠의 올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2억원, 3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4.6%, 28.2%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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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신제품 헤어필러는 2분기부터 실적에 본격 반영될 전망으로 올해 관련 매출액 150억원 달성이 예상된다는 게 김 연구원의 의견이다. 그는 "러시아, 이탈리아, 홍콩 등 8개국에 신규 공급 계약을 체결했고, 향후 추가 공급계약이 기대된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아울러 중국 대형 유통회사와 합작법인 설립도 2분기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중국내 대규모 유통망 확보할 수 있어서다. 김 연구원은 "올 하반기 중국 수출 성장 및 신제품 헤어필러 공급 확대를 기반으로 실적 모멘텀 강화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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