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 계약물량 1,000여 톤으로 확대 추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강남경)는 최근 지역본부 4층 회의실에서 전남관내 29개 농협 조합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추 수급안정사업 활성화를 위한 '2016년 고추 전남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고추 계약재배사업 확대를 통한 수급안정과 전남 고추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총력을 다하기로 결의했다.
협의회는 올해 계약재배를 작년보다 30% 이상 증가한 1000여 톤으로 확대해 농가의 소득안정을 유지하고, 수급불안 시 자율적인 생산조정과 출하조절을 통한 수급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고품질 고추 생산을 위해 재배기술 및 수확 후 건조방법 등 재배농가의 기술교육을 강화하고, 전남산 고추의 홍보와 소비촉진 활동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박준화 협의회장은 "고추 계약재배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하고 고품질 고추생산을 위한 재배농가 지도에 주력하는 등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과 가격지지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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