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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애리 명창, 전남교육 희망을 노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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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애리 명창, 전남교육 희망을 노래한다 장만채 전남교육감은 12일 오후 대회의실에서 목포혜인여고 출신 박애리 국악 명창에게 ‘희망 전남교육 명예대사 위촉패’를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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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직선 들어 전남교육 첫 홍보대사로 위촉"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한류의 원조인 드라마 ‘대장금’OST ‘오나라’를 부르고, ‘불후의 명곡’등지에서 활발한 방송과 공연활동을 하고 있는 국악스타 박애리 명창이 주민 직선교육감 들어 전남교육청의 첫 명예대사로 위촉됐다.


전남교육청은 12일 오후 대회의실에서 목포혜인여고 출신 박애리 국악 명창에게 ‘희망 전남교육 명예대사 위촉패’를 수여했다.

이날 위촉식은 장만채 전남교육감을 비롯한 교육청 직원들과 전남교육신문기자단, 영상기자단, SNS 서포터즈 소속 교직원, 학생, 학부모, 도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장만채 교육감으로부터 위촉패를 수여받은 박 명창은 모교인 목포혜인여고 후배들이 제작한 대형 축하 메시지와 꽃다발을 안고, “후배들의 큰 꿈을 응원합니다”라는 문구를 즉석에서 써서 전달하기도 했다.


이어 박애리 명창은 특강을 통해 “간절하게 원하면 꿈은 반드시 현실이 된다”며 학생들을 격려했고, 전국 최초 공립 국악고인 진도국악고 학생들과 함께 ‘흥부가’와 ‘진도아리랑’을 즉석에서 협연하며 예술 꿈나무 육성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장만채 교육감 들어 첫 번째 명예대사로 위촉된 박애리 씨는 앞으로 전남교육청의 홍보영상 등에 출연해 전남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며, 문화예술 꿈나무 육성을 위한 재능기부 활동도 동참하게 된다.


목포혜인여고를 졸업하고 중앙대학교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박애리 명창은 국립창극단 등에서 활동중이며, 이화여대에서 후배들을 가르치고 있다. 판소리 대중화에도 앞장 선 그녀는 배우자인 팝핀 현준과 함께 전통과 현대의 창조적 만남을 주제로 한 다양한 방송과 공연활동을 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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