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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율 12.2% 최고치…최종투표율 60% 넘을까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8초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4ㆍ13 총선의 사전투표율이 12.2%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총선 전체 투표율을 견인할 지 주목된다.


지난 2013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부터 도입된 사전투표는 첫해 5%대에 머물렀으나 다음해 지방선거에서 11.5%로 비중이 크게 늘었다.

선관위는 이번 총선 사전투표율이 12%대로 올라서면서 전체 투표율이 최대 60%대 진입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국단위 선거였던 2014년 6ㆍ4 지방선거의 당시 전체 투표율이 56.8%로 16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중앙선관위가 지방선거 직후 발간한 사전투표 총서에 따르면 사전투표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약 40%가 '사전투표제도가 없었다면 당일 투표가 어려웠을 것'이라고 답했다. 당시 사전투표한 474만여 명 가운데 40%인 190만여 명이 사전투표로 투표권을 행사한 셈이다.


총선 투표율은 지난 1996년 15대 총선에서 63.9%를 기록한 이후 18대 총선 때는 46.1%까지 떨어졌고, 19대 총선에서는 54.2%로 약간 올랐다.


일각에서는 선거 당일 투표할 유권자가 미리 투표하는 심리도 작용한다고 보고 전체 투표율에 영향을 미칠 변수는 아니라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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