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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폭·보복 운전, 60%가 전과자로 밝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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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폭·보복 운전, 60%가 전과자로 밝혀져 보복운전 사진=SB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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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윤 인턴기자] 도로 위의 무법자 난폭, 보복 운전자의 상당수가 전과자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은 올 2월15일부터 3월31일까지 46일간 집중 단속해 803명을 입건하고, 이 가운데 3명을 구속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중 다른 범죄를 저지른 경력이 있는 사람이 10명 중 6명으로 난폭운전 176명, 보복운전 298명 등 총 474명(59.0%)에 달했다.

난폭·보복 운전자의 30% 정도는 '전과 3범 이상'이었고, 10%가량은 '전과 7범 이상'이었다.


경찰 관계자는 "교통 관련 전과가 아니더라도 범죄 경력이 있는 사람이 일반인보다 난폭·보복 운전을 할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고 말했다.


난폭운전의 유형은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고 진로 변경을 하는 경우가 42.8%로 가장 많았고, 중앙선 침범(20.2%), 신호 위반(13.3%) 순이었다. 보복운전은 급제동·급감속(41.6%), 밀어붙이기(19.2%), 폭행·욕설(17.0%) 순이었다.




이종윤 인턴기자 yaguba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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