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콘크리트(PHC)파일 업체인 동양파일이 6일 상장 첫날 공모가 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동양파일은 이날 공모가 1만원 보다 낮은 9000원에 시초가를 형성했다. 이후 오전 9시52분 현재 시초가 대비 190원(2.11%) 오른 91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992년 설립된 동양파일은 PHC 파일 생산 전문 기업으로 고강도, 초고강도, 대구경, 선단확장형, 스마트 파일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2014년과 2015년 각각 13.1%의 PHC 파일 시장 점유율로 업계 2위를 차지하는 등 업계 내에서 선도적 지위를 가지고 있다. 특히 영업이익률은 2010년 6.9%에서 지난해 30.2%까지 증가했으며, 이는 경쟁사 대비 10% 이상 높은 수치이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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