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LG전자가 초프리미엄 빌트인 브랜드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국내에 선보인다.
LG전자는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서울 리빙 디자인 페어'에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전시한다.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는 ▲얼음정수기냉장고 ▲전기오븐 ▲전기레인지 ▲후드 전자레인지 ▲식기세척기 등으로 구성된 빌트인 주방가전 패키지다.
이번 전시에서 LG전자는 '생활의 놀라운 변화가 주방으로부터 시작됩니다'는 슬로건을 내세웠다.
명품과 디자인을 모티브로 한 살롱드리빙아트관에 144㎡ 규모의 부스를 마련하고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활용해 최고급 요리가 완성되는 과정을 연출했다. 궁중 요리 전문가들이 상차림 요리를 시연하기도 했다. 전시장 외관 3면의 매직미러 디스플레이를 통해서는 풍성한 요리 이미지를 보여준다.
LG시그니처 시리즈는 터치 조작부를 스테인리스로 제작해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했고, 모든 제품에 무선랜(Wi-Fi)을 기본 탑재해 스마트홈 전용 애플리케이션인 '스마트씽큐'를 통해 다양한 스마트 기능도 제공한다.
LG전자 관계자는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마감재, 혁신적인 성능, 품격에 맞는 프리미엄 서비스 등을 앞세워 경쟁업체들의 빌트인과 차별화시켰다"며 "주방 가구의 깊이에 맞춰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주방을 연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올 상반기 중에 한국과 미국에 출시할 계획이다.
조성진 LG전자 H&A사업본부장·사장은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는 LG 가전사업의 역량과 경험을 바탕으로 오랜 기간 준비한 빌트인 전문 독자 브랜드"라며 "한국과 미국에서 성공적인 론칭을 통해 초프리미엄 브랜드로 도약시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