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부터 공은성 작가 전시회…수목원 봄풍경 등 50점 선봬"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국내 유일의 늘푸른 난대상록활엽수가 집단 자생하는 전남산림자원연구소(소장 박화식) 완도수목원이 4월 1일부터 5월 10일까지 지역 유망 향토 작가의 한국화 전시회를 개최한다.
전통 한옥으로 건립된 산림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완도 신지면 대곡리에 거주하는 공은성 작가가 완도수목원과 완도를 배경으로 화폭에 담은 봄 풍경, 시골 닭, 연못, 청포도 등 50여 점을 선보인다.
공은성 작가는 한국서화작가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산림청 숲과 환경을 가꾸는 그림전’, ‘장보고축제 기념 회원전’등 다수의 전시 경력이 있으며 국내 각종 대회에서도 여러 차례 수상한 바 있다.
공 작가는 “이번 전시회 주제를 ‘완도수목원으로의 초대’로 정했다”며 “수목원을 찾는 방문객들이 ‘동백 숲의 추억’을 되새기는 기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완도수목원은 앞으로도 ‘칠보세상 어울림전시회’와 ‘시화전’개최를 준비하는 등 이런 전시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지역 향토 작가가 중앙무대로 도약하는 밑거름 역할을 톡톡히 하겠다는 방침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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