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영농 장비로 사고 없는 농작업”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해남군(군수 박철환)은 올해 5억 1,2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고휘도 반사지와 농약살포 안전용 방제복 등을 공급하는 한편 안전공제 가입비를 지원, 농업인들의 영농 안전관리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해남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미약한 불빛에도 쉽게 감응해 야간 농기계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축광 반사지 1,000매를 제작, 관내 농업인들에게 배부하고 있다.
또한 들녘에서 농약 살포 시 중독피해를 막기 위해 농업인 단체 및 농약을 자주 살포하는 농업인들에게 농약살포 안전용 방제복을 공급한다.
방제복, 개량마스크, 보안경 세트로 구성된 방제복은 읍·면 공동방제단, 작목반 등을 대상으로 2,200조가 공급될 예정이다.
더불어 관내 농업인들이 농작업 중 일어날 수 있는 경제적 손실 및 신체 손해 등 재해를 중점 보장하는 안전공제 가입비를 연중 지원한다.
농업인 안전공제는 15세이상 84세까지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가입비의 80%를 지원해 농업인은 10만 8,500원의 보험료 중 2만 1,700원만 부담해 저렴하게 가입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작업시 안전관리를 강화해 농업인 편익과 소득증대를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