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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총선 재외투표 오늘부터 시작…113개국 15만421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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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총선 재외투표 오늘부터 시작…113개국 15만421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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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아라 인턴기자] 4·13 총선 재외투표가 세계 각지에서 시작됐다.

이번 총선 재외투표는 뉴질랜드 오클랜드 분관에서 30일 오전 8시(현지시간)에 시작돼 2시간 후에는 호주 시드니에서 시행됐다. 이번 투표는 주말을 포함해 다음 달 4일까지 6일간 진행된다.


오클랜드 분관의 김성효 영사는 “투표 개시 3시간이 지난 오전 11시 정도까지 23명이 투표에 참가했다”며 “20∼30대가 17∼18명일 정도로 젊은 층이 대부분”이라고 말했다.

뉴질랜드에서는 오클랜드 분관 1245명, 웰링턴 122명 등 모두 1367명이 재외 유권자로 등록했다.


호주에서는 모두 2933명이 재외 유권자로 등록했으며 브리즈번을 포함한 시드니총영사관에 등록한 사람이 73%인 2148명이다. 멜버른이 530명, 캔버라가 255명이 등록했다.


시드니 총영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인 김제현 한국전력 호주현지법인장은 “생업을 가진 분들이 먼 곳에서 일부러 투표하러 오는 것을 보면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이 큰 것 같다”며 “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나라 사랑이 투표인 만큼 기회를 놓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밖에 대양주에서는 피지에서 190명, 파푸아뉴기니에서 85명이 유권자로 등록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게 됐다. 재외투표는 2012년 19대 총선과 18대 대선에 이어 세 번째다.


이번 총선 재외투표는 내달 4일까지 113개국 198개 재외투표소에서 진행되며 재외투표에 등록한 유권자는 총 15만4217명이다.


재외유권자는 거주 또는 재외선거 신고·신청 지역과 관계없이 세계 어느 곳에서나 투표할 수 있으므로 여권·주민등록증·외국인등록증 등의 신분증을 챙겨 가까운 재외투표소에서 투표하면 된다.




조아라 인턴기자 joara@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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