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정읍시가 올해도 고품질 단풍미인쌀 생산을 위해 총력을 쏟고 있다.
시는 대표 브랜드인 단풍미인쌀의 고품질화에 주력, 명실상부한 지역 대표브랜드로서의 이미지를 높이고 소비자들의 구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단풍미인쌀 재배면적은 5개 단지 897ha로, 계획생산량은 조곡 기준 6천253톤이다.
시는 이달 초 390농가(897ha)와 단풍미인쌀 재배 약정을 체결했고, 국립종자원으로부터 최우수 종자를 공급받아 약정 농가에 전량 공급할 예정이다.
시는 품질 확보를 위해 단지별로 토양검사를 실시한 후 검사결과에 따라 시비처방하고 단지별 품질관리원을 지정하여 표준 매뉴얼을 준수하도록 지도·점검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단풍미인쌀 생산 표준매뉴얼을 준수하지 않는 농지에 대해서는 사안별로 수매불가 등의 불이익을 적용하는 등 전국 고품질 브랜드쌀로서의 경쟁력 확보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 23일부터 28일까지 신태인읍 등 5개 읍면 회의실에서 상반기 단풍미인쌀 재배기술 및 농산물우수관리(GAP)인증 교육을 가졌다.
교육에서는 이모작 금지와 적기 모내기, 질소비료 감축 등 단풍미인쌀 생산 표준매뉴얼(18가지) 준수사항과 함께 GAP인증제도 등을 안내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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