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6일부터 11월12일까지 9개월간 주말에 운행
[아시아경제 문승용] 나주시의 대표적 관광상품인 나주시티투어 ‘나주로 마실가자’가 지난 26일 관광객 40여명을 가득 채우고 2016년도 첫 운행을 힘차게 출발했다.
금호고속과 손잡고 11월12일까지 9개월간 진행되는 나주시티투어는 지난해 4월 처음 시작한 후 총 40회 운행해 920여명이 탑승, 평균 23명이 참여해 천년고도 목사고을 나주지역의 유명 관광지를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는 기회로 가족단위 관광객들을 중심으로 호평을 받았다.
버스는 서울용산역에서 출발한 KTX 도착시간에 맞춰 나주역에서 10시20분에 출발하는데, '나주역(기착지)→혁신도시(한국전력)→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나주읍성권(중식)→주요 관광지(황포돛배 체험장·천연염색박물관·국립나주박물관 등)→나주역(종착지) 코스로 이뤄졌다.
오는 5월5일~31일까지 25일간 나주 산포면 전남도농업기술원에서 열리는 '2016 세계친환경디자인박람회'장을 경유하는 코스가 평일과 주말 2개코스로 별도로 운영되는데, 평일 코스는 박람회장→ 한국전력→ 황포돛배→읍성권→ 박람회장을, 주말코스는 박람회장→ 황포돛배→국립박물관→읍성권→박람회장 오후 1시30분에 출발해 오후 6시까지 매일 1회씩 운행하게 될 예정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탑승예매는 금호고속 062-360-8502, 인터넷예매 (http://www.kumhoaround.com)로 가능하다”고 말했다.
문승용 기자 ms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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