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자 토마토케찹맛과 토마토맛 트렌드 쌍끌이 기대
[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오리온이 100% 생감자칩에 토마토의 상큼한 맛을 담은 신제품 '포카칩 토마토파스타맛'을 출시했다.
국내에서 생감자칩에 토마토 맛을 더한 것은 포카칩이 처음. 오리온은 토마토파스타가 토마토를 활용한 요리 중 가장 대중적 인기가 높다는 점에 착안해 생감자칩에 최적화된 시즈닝을 개발했다고. 입안 가득 퍼지는 상큼한 토마토파스타 맛이 담백한 생감자칩과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남녀노소 누구나 가볍게 즐길 수 있다.
토마토는 최근 급부상하는 인기 식재료 중 하나로, 식품업계에서는 관련 제품들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는 추세. 오리온은 이 같은 토마토 열풍을 제품 패키지에도 반영했다.
매장에서 제품을 찾은 소비자들이 신선한 토마토를 연상할 수 있도록 오!감자 토마토케찹맛은 붉은색을, 포카칩 토마토파스타맛에는 녹색을 바탕색으로 입혔다. 토마토 트렌드에 힘입어 지난 1월 첫 선을 보인 오!감자 토마토케찹맛은 출시 45일만에 200만 봉지가 팔리기도 했다.
한편 오리온은 포카칩 토마토파스타맛 출시를 기념해 25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리는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와 전주 KCC 이지스의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4차전에서 ‘포카칩 데이’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포카칩은 1988년 출시된 이래 지난 28년 간 국내 생감자칩 시장을 이끌어 온 부동의 1위 브랜드다. 2015년에는 국내 스낵시장 사상 최초로 연 매출 1500억원을 돌파했다.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고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오리온의 착한 포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해 9월 가격 변동 없이 10% 증량을 단행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최근 오리온은 초코파이 바나나, 스윙칩 간장치킨맛 등 새로운 맛을 시장에 선보이며 제과업계의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며 “포카칩 역시 생감자칩 1등 브랜드로서 스낵시장 트렌드를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혔다.
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