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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부산~중국 스자좡 노선 운항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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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부터 주 2회 운항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제주항공이 오는 29일부터 주 2회 일정으로 부산~스자좡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고 23일 밝혔다.


부산~스자좡 노선은 김해국제공항에서 오전 10시(현지시각) 출발해 오전 11시30분 스자좡 정딩국제공항에 도착하며, 낮 12시25분 스자좡을 떠나 오후 4시5분 김해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국적사 중에서는 유일하게 제주항공이 인천과 부산 기점으로 스자좡을 취항하고 있다. 부산~스자좡 노선은 수요가 높은 하계 기간에만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4년 9월16일 제주항공이 부산~스자좡 노선에 신규 취항한 이후 지난해까지 탑승객수는 1만7483명(유임여객 기준), 운항횟수는 144회를 기록했다.


제주항공은 김해국제공항에서 중국 스자좡(주 2회, 화·토), 태국 방콕(주 7회, 매일), 괌(주 4회, 수·목·토·일), 일본 오사카(주 14회, 1일2회), 일본 후쿠오카(주 7회, 매일), 대만 타이베이(주 7회, 매일) 등 총 6개의 국제선 정기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오는 7~8월에는 부산~산터우(汕頭) 노선을, 9~10월에는 부산~황산(黃山) 노선을 부정기편으로 16회와 17회 각각 운항할 계획이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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