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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공관위, 오늘 유승민 거취 결론…심야 최고위 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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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이한구)가 21일 유승민 전 원내대표의 거취에 대해 결론을 내린다. 공관위는 유 전 원내대표의 공천 여부를 우선 발표한 뒤 이날 심야에 열리는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추인을 받는다는 계획이다.


김회선 공관위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유 전 원내대표의 지역구인 대구 동을에 대한 공천 결과를 "오늘 마무리할 것"이라며 "우리(공관위)가 발표를 하고 최고위에 추인을 받겠다"고 말했다. 그는 사견임을 전제로 "오늘이 마지막 날인 만큼 (유 전 원내대표의 거취와 비례대표 공천을)한꺼번에 발표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공관위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에서 전날 마감된 비례대표 추가공모 신청자들에 대해 심사해 최종 비례대표 후보자를 선정해 발표한다. 또 유 전 원내대표의 지역구와 '막말' 윤상현 의원의 지역구(인천 남을), 탈당한 진영 의원의 지역구(서울 용산) 등 나머지 지역구 공천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유 전 원내대표는 측근들이 공천에서 탈락한 지난 15일 이후 7일째 칩거를 이어가고 있다. 유 전 원내대표는 이날 공관위와 최고위에서 자신의 공천여부가 결론이 난 이후 거취를 결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유 전 원내대표 측 관계자는 "오늘 당에서 결론을 내린 이후에 유 전 원내대표가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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