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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퀀텀닷 TV' 시대 선언…SUHD TV 신제품 30%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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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퀀텀닷 TV' 시대 선언…SUHD TV 신제품 30% 확대 삼성전자 모델들이 22일 서초동 삼성전자 다목적홀에서 2세대 퀀텀닷 기술을 채용한 SUHD TV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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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삼성전자가 22일 2세대 퀀텀닷(양자점) 기술을 채용한 SUHD TV 신제품을 국내에 출시하고 본격적인 퀀텀닷 디스플레이 시대 개막을 선언했다.

반도체 특성을 가진 퀀텀닷 기술은 머리카락 굵기의 수만분의 1에 불과한 나노 크기의 퀀텀닷 입자 하나 하나가 정확하고 순수한 색을 표현할 수 있으며,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뛰어난 화질과 내구성을 자랑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처음으로 퀀텀닷 기술을 채용한 SUHD TV를 출시했으며, 올해는 지난해 보다 성능을 더욱 향상시킨 2세대 퀀텀닷 기술을 채용했다.


삼성전자가 올해 국내시장에 출시하는 SUHD TV는 총 14개 모델로, 49형부터 최대 88형까지 다양하다. 지난해보다 30% 이상 확대해 출시하는 셈이다. 특히 커브드(곡면) TV와 초대형 TV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커브드 TV 모델은 10개 모델로 확대하고, 65형(163cm) 이상 초대형 TV도 8개 모델로 대폭 늘렸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김현석 사장은 "올해 SUHD TV 신제품은 컬러, 밝기 등 화질 성능을 한 단계 끌어올린 2세대 퀀텀닷 기술을 채용했다"며 "하나의 리모컨으로 주변 기기들을 사용할 수 있는 등 사용편의성과 디자인도 대폭 개선돼 고객들의 입장에서 필요한 부분들을 적극 반영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TV화질의 퀀텀 점프…밝기·컬러 모두 향상= 올해 삼성전자 SUHD TV는 밝기와 색상이 모두 향상됐다는 점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최대 1000니트(nit) 밝기의 HDR(High Dynamic Range)을 그대로 표현하는 'HDR1000' 기술을 전 모델에 채용했다. 이에 따라, SUHD TV 신제품은 미국 할리우드 영화사에서 제작한 프리미엄 영상의 표준이 되는 1000니트 밝기의 초고화질 영상을 왜곡 없이 표현할 수 있다. 밝은 영상도 표현할 수 있어 거실과 같이 밝은 장소에서도 화면의 밝고 어두운 부분을 세밀하게 감상할 수 있다.


컬러 맵핑 알고리즘도 개선, 올해 SUHD TV 신제품이 표현하는 색상의 정확도를 25% 향상시켰다. 퀀텀닷 소재의 효율도 향상돼 1세대 퀀텀닷 기술보다 적은 전력으로도 더 밝은 색상을 구현한다. TV 시청을 방해하는 반사광을 제로에 가깝게 감소시키는 '눈부심 방지' 패널로 어떤 환경에서도 편안하게 TV를 시청할 수 있다.


◇하나의 리모컨으로 즐기는 무한 스마트 엔터테인먼트= 삼성전자 SUHD TV의 리모
컨은 TV 뿐 아니라 다양한 주변 기기까지 조종할 수 있다. TV 리모컨 하나로 TV는 물론이고, 케이블TV, IPTV, 인터넷 기반 동영상 서비스 등의 셋톱박스, 홈시어터, 블루레이 플레이어, 게임 콘솔 등 다양한 주변 기기들을 컨트롤 할 수 있기 때문에 지금까지 기기 별로 별도의 리모컨을 구분해서 사용해야 했던 불편함에서 해방될 수 있다.


스마트TV 서비스 '스마트 허브'도 대폭 바꿨다. 타이젠 OS 기반의 '스마트 허브'에는 기본 메뉴는 물론 방송,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를 한 화면에 통합해 빠르고 쉽게 원하는 콘텐츠를 찾아 즐길 수 있게 했다.


또한, 애플리케이션 설치나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예능, 드라마 등 다양한 채널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TV 플러스' 서비스도 확대해 고객들이 즐길 수 있는 볼거리를 다양하게 제공한다.


기존 CJ E&M, EBS, JTBC가 제공하는 방송 콘텐츠 외에도 웹 드라마, 인기 유튜브 영상 등 다중 채널 네트워크(MCN, Multi-Channel Network) 콘텐츠 등으로 확대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넷플릭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2분기부터 국내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할 예정이다.


◇뒷면도 아름다운 TV…가격도 합리적= 삼성전자의 SUHD TV 신제품은 디자인도 혁신적이다.


불필요한 부분들을 모두 없애고 하나의 나사도 보이지 않도록 해, 360도 어디에서 봐도 아름다운 모습으로 품격있는 거실 인테리어의 오브제가 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베젤이 보이지 않는 ‘베젤리스(Bezel-less) 디자인’은 화면이 TV 프레임 안에 갇히지 않도록 하면서 최고의 몰입감을 선사한다. 또한,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커브드 디자인도 확대해 실제보다 화면이 커보이는 ‘파노라마’ 효과의 차원이 다른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게 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4월말까지 65형, 55형 SUHD TV KS9500, KS8500 시리즈 모델을 구매한 고객들에게 무상 보증 기간을 5년으로 확대해 제공할 예정이다. 일반 TV의 무상 보증 기간이 패널은 2년, 메인보드 등 기타 부품은 1년인 것에 비해 품질 자신감을 앞세운 파격적인 조건이다.


또한, 삼성전자는 지난해 보다 SUHD TV의 화질, 사용편의성 등 품질은 크게 높였으면서도, 가격은 내려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퀀텀닷 디스플레이를 구매하려는 고객들에게 문턱을 낮췄다.


삼성전자는 올해 출시하는 SUHD TV 신제품의 출고가를 최대 90만원까지 내렸다.


삼성전자는 22일부터 65형·55형의 KS9500, KS8500 시리즈 모델의 정식 판매에 들어갔으며, 출고가격은 KS9500 기준으로 65형 699만원, 55형 469만원, KS8500 기준으로 65형 639만원, 55형 409만원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정식 출시한 모델 외에도 상반기 중 SUHD TV 출시 모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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