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방문위원회는 25일부터 서울 광화문에서 지방으로 떠나는 외국인 전용 버스자유여행상품 '케이 트래블버스(K-Travel Bus)'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케이 트래블버스는 외래관광객에게 지방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지역의 우수한 관광코스와 체험 콘텐츠를 소개하고자 마련한 이동수단이다. 출발 기준은 최소 4명이며, 매주 1회 여섯 권역으로 동시에 출발한다. 가격은 170달러 내외로 교통, 숙박, 통역 가이드, 관광지 입장료, 체험료 등이 모두 포함됐다.
첫 운행에는 홍보대사인 배우 정일우와 누리소통망(SNS) 이벤트를 통해 모집된 외국인체험단 60명 등 100여 명이 참여한다.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기념행사를 갖고 1박2일 동안 대구, 강원, 경북, 전남, 동남권, 통영 등을 둘러본다.
문체부는 앞으로도 케이 트래블버스 공식 누리집(www.k-travelbus.com)과 누리소통망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케이 트래블버스 체험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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