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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1시간이라도 전기없이 살 수 있을까? 19일, 호텔 불이 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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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1시간이라도 전기없이 살 수 있을까? 19일, 호텔 불이 꺼진다 콘래드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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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야간조명으로 인한 전력소비와 지나친 빛 공해를 줄이기 위해 국제적으로 실행되고 있는 '지구촌 전등끄기' 행사가 올해 10회째 맞았다.

2007년 세계야생기금에서 처음 시작해 2008년부터 전세계 유명 기업들과 시민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운동으로 확대됐다.


국내에서는 특급호텔들을 중심으로 이날 하루만큼은 오후 8시 반부터 9시 반까지 한 시간동안 소등해 환경운동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의 41층에 위치한 식음료업장에서는 이날 환한 조명 대신 은은한 촛불을 켠다. 또한 로비에 전력을 생성하는 자전거를 비치해 자전거 페달을 돌릴수록 전등에 불이 들어오는 배경에 서프라이즈 그림이 떠오르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마티아스 수터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 총지배인은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고객의 흥미를 이끌어내려고 했다"고 말했다.

단 1시간이라도 전기없이 살 수 있을까? 19일, 호텔 불이 꺼진다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 '지구촌 전등끄기' 행사 참여


밀레니엄 서울힐튼 역시 이번 행사에 동참한다. 올해로 5회째다. 저녁 8시 반부터 한 시간 동안 호텔 외벽의 전광판과 호텔 외부의 가로등을 소등하며 680개 전 객실에 '지구의 시간' 안내문을 비치해 고객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은 저녁 8시 반분부터 30분간 호텔 간판, 로비 앞 화단 가로등, 건물 라이팅 타워, 캐노피 등의 전등을 소등할 예정이다. 또한 호텔 임직원 모두에게도 사무실 및 가정 내 불끄기 실천을 독려하며 에너지 절약 및 지구 환경 보호의 뜻을 전한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전 세계 하얏트 글로벌 기업 책임 프로그램인 하얏트 트라이브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도 이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파리스 그릴에서는 캔들라이트 디너를 진행한다. 이 시간 동안에는 파리스 그릴의 무드 등을 제외한 모든 불을 소등하고, 캔들라이트를 비치한다. 모든 고객에게 지구를 상징하는 슈퍼푸드 케일을 이용해 만든 ‘세이브 더 어스’ 음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시간동안에는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옥외 간판의 불 역시 소등된다.


단 1시간이라도 전기없이 살 수 있을까? 19일, 호텔 불이 꺼진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를 소유 운영하고 있는 파르나스호텔은 이날 한 시간 동안 외부 간판 및 외벽 조명, 계단을 제외한 공공장소의 전등을 소등하며 고객이 이용하는 장소의 전등 밝기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파르나스호텔은 객실 화장실의 할로겐램프를 절전형 LED 전구로 교체해 사용하고 있으며,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심야전력을 활용한 냉방시스템으로 전기 사용을 10% 이상 절감하고 있다. 호텔 내에서 배출되는 생활하수 중 비교적 오염 상태가 적은 객실 목욕물과 사우나, 수영장 사용수는 위생적이고 경제적인 방법으로 정화 처리 후 공공 화장실과 냉각탑, 냉각수, 소화용수, 청소용수, 조경용수로 재활용하고 있다. 또한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폐자원의 재활용에 힘쓰고, 음식물 쓰레기는 농장으로 보내 비료로 쓰여지도록 하는 등 환경보호를 위해 다각도로 실천하고 있다.


홀리데이 인 인천 송도 호텔은 이날 행사 한 시간 동안 호텔 로비 및 레스토랑, 프론트, 외부의 홀리데이 인 로고 조명을 소등하고 캔들라이트를 장식 할 예정이다. 또한 19층에 위치한 수라채 다이닝에서는 환경보호 운동에 참여해준 고객에게 감사의 인사로 무알코올 칵테일을 제공한다.


알로프트 서울 강남의 경우, 누크 레스토랑에서는 전기 이용없이 연주하는 언플러그드 라이브 앳 알로프트 공연을 진행해 어스아워 행사 의미를 고객과 함께 색다른 방법으로 기념할 예정이다.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은 호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려 이번 캠페인을 알린다.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은 이날 외부 전력 사인 및 가로등 소등, 레스토랑 내 최소 전력을 가동해 촛불을 켜고 직원들의 공동 참여로 모든 사무실 전등을 끌 예정이다. 특히 이 호텔은 주차 타워 최상층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해 하루 150kw의 전력 생산과 동시에 초절전형 LED 램프 약 700개를 켤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해 실제 사용하고 있다.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 역시 한 시간 동안 호텔 내 전등을 소등해 지구 보호를 위한 행동의 중요성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해준 고객들을 위해 이탈리안 레스토랑 베네에서는 세트메뉴를 이용한 고객에게 특별 그린 디저트를 제공하며 로비 바 비플랫에서는 손님에게 웰컴 드링크로 그린 칵테일을 제공한다.


W 서울 워커힐 호텔은 외관의 대형 W 로고를 포함해 LED기둥과 외부 인테리어 조명을 모두 소등하고, 안전에 꼭 필요한 내부 전력만을 운영하며 레스토랑과 로비, 옥상 라이트를 포함한 모든 공공장소의 조도를 낮춘다. 이와 더불어 당일 호텔 내 손님들의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호텔 로비 한쪽에 손님이 직접 메모를 남길 수 있도록 메시지 사인 보드를 비치, 지구촌 환경 보호에 대한 생각과 의견을 호텔을 방문하는 모두가 함께 나눌 수 있도록 한다.


콘래드 서울은 이날 고객들의 객실 내 소등을 독려하기 위해 체크인시 친환경 재생 용지로 만든 ‘위시 리프’를 제공한다. 위시 리프를 지참한 모든 고객들은 이그제큐티브 라운지에서 진행되는 칵테일 리셉션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호텔 내 라운지, 바, 레스토랑 등에서 조명 대신 촛불을 켜고 식사하는 로맨틱한 캔들라이트 디너도 실시된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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