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4.13총선에 나설 새누리당 광주 후보가 확정됐다.
새누리당 광주시당은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지난 11일 광주지역 단수추천 후보자 3명을 확정한 데 이어, 12일 단수우선추천지역 3곳(동구남구을, 서구갑, 서구을)의 공천을 확정,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공천이 확정된 후보자는 동구남구갑 한경노(56), 동구남구을 문충식(57), 서구갑 양병현(61), 서구을 김연욱(49), 북구을 이인호(52), 광산구갑 정윤(68) 후보 등 6명이다.
광주 동구남구갑에서 단수 추천으로 공천이 확정된 한경노 후보는 새누리당 광주시당 남구 당협위원장으로 한국가스안전공사 상임감사를 역임했다.
한 후보는 “남구 주민, 당원들과 힘을 합쳐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지역발전을 이끌어 가겠다”면서 “조만간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으로 선거운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동구남구을 문충식 후보는 국민대통합위원회 통합가치분과 자문위원과 민주평통 광주동구협의회 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서구갑 양병현 후보는 현재 상지대학교 영미어문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새누리당중앙위원회 교육분과 수석부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다.
서구을 김연욱 후보는 전 청와대 행정관,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 운영위원장을 지냈다.
또 북구을 이인호 후보는 ㈜호산피앤티 대표이사로 전남대 공과대학 고분자시스템공학과 객원교수를 지냈다. 광산구갑 정윤 후보는 광산구장애인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새누리당 광주시당 김대원 사무처장은 “광주지역 공천이 확정됨에 따라 본격적인 선거에 돌입하겠다”며 “지역발전을 이끌 총선 공약을 준비해 정책으로 승부하는 당당한 선거를 치르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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