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북한은 최근 발생한 사이버테러가 북한의 소행이라는 우리 당국의 주장에 대해 부인했다.
북한의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3일 "반공화국 모략사건을 날조해 사이버테러방지법을 한사코 빚어내려는 악랄한 대결 망동"이라며 "동족을 무턱대고 물고뜯으며 대결 광기를 부리는 괴뢰역적패당의 극악무도한 도발 망동은 절대로 묵과할 수 없다"고 게재했다.
신문은 이어 "그 어떤 형태의 도발이든 우리의 존엄을 털끝만큼이라도 건드리는 자들은 절대로 용서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 "뒷일을 감당할 능력도 없이 미국 상전을 믿고 무분별한 도발에 매달린다"면서 박근혜 대통령을 비난하기도 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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