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효영 “활동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싸워주신 분들께 감사”

[아시아경제 조아라 인턴기자] 배우 류효영이 연예활동을 자유롭게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히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11일 류효영은 자신의 SNS에 “그동안 제 편에서 싸워주신 분들께 너무나 감사드립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힘들었던 시간들은 주위 분들 덕에 잘 견뎌낼 수 있었던 것 같아요”라며 “이제는 활동할 수 있게 돼 정말 너무 기쁘네요”라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 좋은 배우가 될 수 있도록 더 힘내서 노력하겠습니다”라고 감사 인사와 함께 각오도 덧붙였다.

류혜영은 소속사였던 코어콘텐츠미디어가 지난해 2월 폐업하자 계약 해지를 통보했으나 이후 MBK엔터테인먼트는 소속사 지위를 승계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MBK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 부존재 확인 소송을 제기했고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도 냈다.

류효영의 법률대리인은 “서울중앙지방법원 제50민사부가 10일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는 결정을 내렸고 이 결정에 따라 본안 사건의 선고 시까지 류효영은 자유롭게 연예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조아라 인턴기자 joara@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