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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홍유라 기자] 부좌현 더불어민주당 의원9경기 안산시단원구을)은 10일 "당헌, 당규에 따라 빠른 시일 내에 정식으로 이의신청을 하겠다"고 밝혔다.
부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지역 현역 국회의원인 제가 경쟁력이 떨어진다고 판단한 근거가 무엇인지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더민주는 이날 오전 부 의원 등을 포함한 현역 5명을 공천에서 탈락시켰다.
부 의원은 "야권이 일방적으로 우위를 차지하지 못하는 우리 지역을 20년간이나 지켜 온 현역 국회의원인 저를 배제하고, 우리 지역에서 새누리당을 막아낼 더 경쟁력있는 후보가 도대체 누구인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며 "더민주의 이번 안산 단원을 지역에 대한 전략선거구 선정은 우리 지역을 면밀히 살펴보지 못한 잘못된 결정"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부 의원은 이어 "이 잘못된 결정을 저를 아껴주시고, 성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과 함께 바로 잡겠다"며 "끝까지 함께 해달라"고 덧붙였다.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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