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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비산·호계지하차도 공사로 '부분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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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안양)=이영규 기자] 경수산업도로 안양구간 비산ㆍ호계 지하차도가 부분 통제된다.


안양시는 노면 정비공사에 따라 비산지하차도에 대해 오는 12~13일 이틀 간 수원방향 한 개 차선을 통제한다고 10일 밝혔다. 또 19~20일에는 비산과 호계지하차도의 서울방향 한 개 차선이 통제된다.

비산과 호계 두 지하차도는 개통한 지 23년이 지나 전반적인 보수가 필요한 곳으로 도로파손 등에 따른 운전자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따라 안양시는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도로의 안정화를 기하기 위해 공사를 벌이기로 결정했다.  공사를 담당하는 동안구는 공사를 알리는 현수막 게첨과 안내판을 설치한다.


안양시는 아울러 지난해 정밀 안전점검 결과 균열과 누수가 발생하는 것으로 드러난 비산ㆍ범계지하차도에 대해 4∼6월 중 정비를 벌인다. 또 안전과 미관을 위해 시내 모든 지하차도에 대해 단계적으로 시설보수를 이어나가기로 했다.

안양시 관계자는 "공사에 따른 교통체증이 예상되는 만큼 이번 주말과 다음주 말 이 구간을 통과하는 차량들은 지하차도 출입을 피하거나 다른 길로 우회해 달라"며 "교통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대한 빨리 공사를 끝내겠다"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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