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화 비엔날레 '목포권 최대 문화축제가 될 것'
목포를 중심으로 한 체류형 관광벨트로 이끌어야
시작단계인 만큼 정부의 특별재정지원 요구할 터
[아시아경제 문승용] 국민의당 유선호 전남 목포 예비후보는 3일 전남도가 2019년 안에 목포권에서 ‘동양화 비엔날레’를 열기로 한 것을 환영하면서 20대 국회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다짐했다.
유 예비후보는 “동양화 비엔날레는 조선 후기 소치 허련을 필두로 한 남종화의 전통을 계승하는 우리 지역 최대의 문화축제가 될 것”이라며 “짝수 연도에 열리는 광주비엔날레와 겹치지 않아야 하고, 정부 승인과 전시장 조성, 예산 확보 등 치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현재 국내에서는 7군데에서 비엔날레가 열리고 있는데 동양화를 특화시킨 비엔날레는 아직 없다”면서 “광주에서 열리는 비엔날레는 종합미술 분야로 동양화가 일부 전시되고 있지만 서양화 쪽에 편중돼 있어 동양화 비엔날레에 거는 기대가 매우 크다”고 환영했다.
유 예비후보는 특히 “동양화 보여주기 식의 단조로운 비엔날레가 아니라 남도의 전통문화예술을 집적시키는 문화축제로 준비해야 한다”면서 “남종화인 동양화를 중심으로 하되, 판소리, 진도 가곡, 강진 청자 등과 접목한 전통문화예술축제로 승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목포권 관광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프로젝트 제시하면서 “목포의 유달산·삼학도·갓바위·다도해 해상관광과 강진 운림산방·다산초당, 해남 달마산 둘레길, 대흥사, 영암 월출산 도갑사 등을 묶어 체류형 관광벨트로 유도하되 이의 중심에 목포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숙박시설 확충과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면세점 특화거리 조성이 필요하다”며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무안국제공항과 중국 내 20개 도시를 연결하는 직항노선을 확대해야 하고, 목포에 ‘한중문화교류역사관’을 세워 대중국 관광마케팅에 활용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유 예비후보는 “동양화 비엔날레는 전통문화예술을 계승 발전시키려는 목포의 얼굴이다”면서 “이의 성공을 위해 정부의 특별한 재정 지원이 요구된다. 20대 국회에서 관련 동료 의원들과 함께 비엔날레가 성숙될 때까지 정부 지원을 강력히 요구, 실행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문승용 기자 ms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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