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종호]
백무현 더불어민주당(여수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일 “여수국가산단 기업들이 채용과정에서 지역출신 인재를 우대하는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백 예비후보는 “여수산단은 81조원의 매출(2014년 기준)에 입주업체 및 관련업체에서 모두 5만여 명의 노동자가 근무하는 여수지역 사회·경제의 대들보”라며 “지역과의 동반성장 차원에서 지역인재에 대해 할당제, 가산점 등 우대정책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백 예비후보는 “지역인재 우대는 지역사회와 함께 하겠다는 경영진의 의지로도 가능하고, 정부가 목표했던 지역 균형발전정책에도 부합한다”며 “지방인재가 몰리면 자연스럽게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지역 염원인 전남대학교 공과대학의 여수캠퍼스 이전도 힘을 받게 되는 선순환구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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