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GIS기반 전자도면 활용해 본인의 투표구 확인 서비스 제공 ... 5월 중 자녀학군도 모바일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 예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제 20대 국회의원 선거부터 노원구 모바일 앱인 ‘스마트 노원’을 통해 투표구를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는 주민들이 투표소를 찾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전국 최초로 GIS기반 전자도면을 통해 자신이 투표할 투표소의 위치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투표안내문 우편물 또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 따로 접속해서 확인했던 투표구를 모바일을 통해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어 투표소 찾기가 쉬어질 전망이다.
구는 시스템 구축을 위해 노원구 동별 통 구획도면과 통?반 구획일람표 자료를 수집하고 ARC-GIS 프로그램으로 행정동별 통 구획도면을 작성, GIS기반 행정동 및 동별 통 구획도면을 작성했다.
이어 제20대 국회의원 투표구 자료를 수집, 투표구 및 투표소 데이터 자료를 작성, 행정동별 통 구획도면에 투표구 자료를 매칭, 투표구 전자도면을 구축했다.
구는 동 주민센터에 문의하지 않아도 투표구 모바일 찾기 서비스로 쉽게 투표구를 찾아볼 수 있어 구민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투표소 정보를 활용하기 원하는 주민은 스마트폰 Play스토어(안드로이드) 또는 App스토어(아이폰)에서 ‘스마트 노원’을 설치 → 스마트 부동산 → 투표구 검색을 실행하여 주소 검색을 통해 본인의 투표구 위치와 장소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노원구 스마트 부동산(http://mland.nowon.kr) 투표구 검색 시스템에서도 확인 가능.
김성환 구청장은 "스마트폰을 활용하여 편리하게 투표구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공간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면서 “지속적으로 스마트노원 앱의 콘텐츠를 강화하고 주민들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반영해 맞춤형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5월 중으로 자녀학군도 모바일 전자도면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며, 투표구 모바일 확인 서비스 업데이트를 통해 향후 선거에도 지속 제공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