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연경 인턴기자] 전정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9일 '하위 20%' 컷오프(공천 배제)에 반발, 탈당을 공식 선언했다.
전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탈락한 이유도, 어떤 근거도 알지 못 한다"며 "더민주는 컷오프 대상이라는 전화 한 통으로 명예를 짓밟고 정치생명에 사형선고를 내렸다"고 주장했다.
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 위원이었던 그는 "전략공천관리위에서 단 한 번도 공식적으로 논의된 바 없음에도 불구, 당이 밀실에서 낙하산 공천을 결정한 것"이라며 "김병관 웹젠 이사회 의장을 이 지역에 전략공천하기 위해 김 의장을 포함한 여론조사를 지역에서 돌렸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과 익산 시민들의 신뢰와 지지가 있기 때문에 외롭지 않다"면서 "오히려 당당하게 그리고 더 큰 자신감을 갖고 재선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또 국민의당 합류를 고려하냐는 질문에 "그 쪽에서 제의가 오면 생각해보겠다"며 가능성을 열어뒀다.
더민주 의석은 전 의원의 탈당으로 107석으로 줄어들었다.
노연경 인턴기자 dusrud110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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