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중국 인민은행이 26일 7일물 환매조건부채권(역레포)을 통해 시중에 3000억위안(약 56조7000억원) 규모의 유동성을 공급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인민은행은 전일에도 역레포를 통해 3400억위안의 유동성을 시장에 공급했다. 이틀간 한국 원화로 120조원 가량이 풀린 셈이다.
인민은행이 이렇게 많은 돈을 시중에 공급한 것은 춘제를 앞둔 지난달 말 이후 처음이다.
한편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센터는 이날 달러 대비 기준환율을 전날보다 0.03% 올린 달러당 6.5338 위안으로 고시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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